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세번째 만남: 자두맛 모둠

  천안 YMCA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세번째 만남이 2014년 6월 21일 (토) 천안 YMCA 회관 1층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번 강의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함께 하는 자원활동을 이해하기 위해 일상체험을 하는 날입니다. 사탕을 가지고 두 모둠으로 나누었습니다. 파란색 애니타임 사탕을 집은 청소년들은 한빛회 회원이신 쌍용동 이대우 시인을 방문하는 모둠으로, 분홍색 자두맛 사탕을 집은 청소년들은 신방동 한빛회 회원이신 신방동 심혜경 선생을 방문하는 모둠으로 나뉘었습니다.

  자두맛 모둠은 한빛회 이연경 사무국장과 함께 심혜경 선생 댁을 방문하기 위해 신방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3명의 청소년들은 이연경 국장님의 자가용을 타고 함께 움직였고 나머지 청소년들은 이민우 간사와 함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심혜경 선생 댁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심혜경 회원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의 자원봉사 경험도 나누며 화기애매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혜경 선생은 한 때 장애인 패션쇼에서 모델 활동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동 횔체어를 타고 천안 시내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신다고 이연경 국장께서 증언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