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MCA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워크샵

지난 11월 15일 오후 1시부터 천안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천안청소년YMCA 회원 21명과 함께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전 커뮤니티맵핑에 대한 교육과 쓰레기 모니터링, 보행환경모니터링, 문화재 모니터링 3가지의 모니터링에 대한 교육이 진행했습니다. 

청.바.지 워크샵은 박진용 천안YMCA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천안 자치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화재, 보행환경, 쓰레기 무단배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현재 현황을 파악해보고 문제점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이 사회참여라는 활동을 통해 직접 변화해 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첫번째 워크샵으로 장성혁 드림윅스 대표의 커뮤니티맵핑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커뮤니티맵핑은 커뮤니티+맵핑이 합쳐진 말로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지역 현안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시민이 직접 구글맵, 마이크로소프트 빙 맵스 등이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생활정보, 각종 시설물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민이 직접 지도에 표시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지도 제작 기술을 말합니다. 예시로는 베리어프리 커뮤니티맵핑,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커뮤니티 맵핑, 특정지역 화장실 안내 커뮤니티 맵핑 등 다양한 예시가 있습니다. 

 이론적인 이야기를 마치고 구글 내 지도와 구글 포토라는 어플을 활용하여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안컨벤션웨딩홀 근처의 가게 경사도를 알아보고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직접 커뮤니티맵핑을 진행했습니다. 직접 돌아다니며 상점 또는 음식점 출입구의 경사로를 찾고 구글 내지도에 기입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샵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촬영한 경사도 입니다. 

어플을 활용해 경사도가 몇도인지 직접 확인하며 커뮤니티 맵핑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함께 만들어본 커뮤니티맵핑 실습을 통해 제작한 지도 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세 영역에 대한 커뮤니티 맵핑과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맵핑 실습이 끝난 후 각 영역별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재 모니터링은 천안지역의 문화재(국보/보물/사적/명승/문화재자료/천연기념물)와 주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는 활동입니다. 

2인 1조로 진행되며 천안시 26곳의 문화재를 직접 둘러보며 모니터링하고 커뮤니티맵핑으로도 기록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쓰레기 무단배출 모니터링 활동입니다. 원룸주택이 밀집한 봉명동과 성정1동 일대는 골목길 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음. 청소년들이 쓰레기 무단배출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2인 1조로 해당된 구역을 3주간 돌아다니며 지정배출구역과 무단배출구역을 확인하고 모니터링 한 후 구글 내지도에 기입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모니터링 입니다. 천안시는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매년 보행환경개선을 진행하고 있지만. 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에게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 최근 개선된 보행환경지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4인 1조로 구성되어 천안시에 있는 학교 근처의 보행환경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11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천안청소년YMCA 회원들이 천안에 사는 시민으로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내보고 제안하는 활동을 해보며 우리도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바쁜시간 중에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워크샵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16일(월) 부터 12월 5일(토)까지 진행되는 각 활동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