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천안YMCA 이사회·사무국 워크샵

8월말로 예정했던 천안YMCA 이사회·사무국 워크샵이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10월 17일(토), 병천 아우내쉼플스테이에서 진행됐습니다.

 

YMCA와 YMCA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천안YMCA의 현실과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창립 30주년(2023.03.27.)의 준비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샵에는 이사 및 사무국 실무자 등 1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사장님의 인사에 이어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천안YMCA와의 인연, 인상 깊었던 경험 등을 통해 자기소개와 내가 생각하는 천안YMCA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격식을 갖춘 토론회는 아니었지만 창립초기부터 활동한 선배이사님들의 경험과 소회, 의견 등을 토대로 경험과 연배의 차이를 넘어 YMCA와 YMCA운동을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부 순서는 천안YMCA의 현실을 진단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해보는 자리였습니다. ‘천안YMCA의 오늘 : 어려움과 가진 것’, ‘천안YMCA의 내일 : 과제와 필요한 것’을 주제로 키워드를 뽑은 후 각자의 발표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모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논의는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어떻게 이어갈까?’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제안된 2023년, 천안YMCA 창립 30주년 준비와 함께 의견을 나눴고 30년사의 편찬 기획과 함께 천안YMCA의 비전과 핵심과제, 사업 및 프로젝트 등의 틀로 향후 2년 정도의 과제를 제시하고 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결의를 모아가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일정과 방식, 참여 등에 제약은 많았지만 가을하늘 같은 기분과 가을 들녘 같은 마음으로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